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프니까 청춘이다/논란 및 비판 (문단 편집) === 일반화하기 힘든 경험 === --[[부르봉 왕조|김페르디난도 2세]]-- 이 책은 김난도 교수의 입장에서 쓰인 '''수필'''이다. 김난도 교수의 개인의 경험을 모든 평범한 [[대학생]]에게 투영할 수는 없는 법으로, 평범한 대학생이 보기에는 김난도 교수의 이력은 그저 한 [[지식인]]~~?~~ 엘리트의 ~~배부른 소리~~전형적인 이력에 속할 뿐이다. 그 좋다는 '''[[서울대학교]]'''를 나와서 병역도 '''6개월 석사장교'''로 해결하고 유학갔다와서 결국 1년만에 서울대 '''교수'''라는 직위에 오르게 된, 탄탄대로를 걸어온 전형적인 기득권층에 속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 '나도 힘들었으니 너희들도 힘내라'는 식으로 다독여 주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되며 위로가 되는지는 미지수다. 그리고 힘들었다는 증언을 사실이라는 전제로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'''[[자폭|그 정도 환경을 가진 금수저도 힘들다]]'''는 절망적인 메시지로 다가올 수도 있다. 물론 기득권층의 조언이라고 다 쓸모없고 전혀 와 닿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. 이를테면 역시 재벌 기득권층인 [[정주영]], [[신격호]]를 떠올려보자. 이런 사람들과 김난도 교수의 결정적인 차이는 적어도 이 사람들은 진짜 사회 하층 출신으로, 정주영의 젊을 적 생고생은 이미 유명하고, [[신격호]]도 일본 식민지 출신이자 무일푼인 한국인이 일본에서 성공한 케이스이고, 정말 맨땅에 헤딩해서 성공한 사람들이다. 그들이 겪은 실패? 고작 엘리트 법조인 집안 도련님의 행시 실패 따위는 명함도 내밀기 힘든 참혹한 실패를 수 차례나 겪었다. [[정주영|공장에 불이 나서 쫄딱 망했다든지]], '''[[신격호|폭격을 맞았다든지]]''' 등 힘들 때 자기 혼자 맨땅에 헤딩하며 성공했다. 부모의 도움 같은 건 받지 않았고 (물론, 도움받지 못했다는 것이 맞다) 진짜 '청춘 때 심각하게 아파서 죽어갔던' 사람들이란 것. 김난도 교수 자신은 1,000명이 넘는 청춘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[[블로그]], [[싸이월드]] 등의 사이트도 활용했다지만 아픈 청춘들이 겪는 인생을 말로만 들었지, '''직접적으로 조금도 겪어보지 않은 사람'''으로서 실상을 알았다고 하기는 어렵다. 방에 앉아서 책으로 읽으면서 배운 사람과 현장에서 뛰어보고 겪은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현실적으로 "실상"을 파악할 수 있는지는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.[* 다만, 인문학에서는 간접 경험을 통해 직접 겪지 않은 것을 분석하는 경우도 있다. 대표적인 경우가 [[국화와 칼]]. 물론 이 책이 21세기 청춘들에 대해 면밀한 분석이 이루어졌는지는 각자가 알아서 판단해야 할 것이다. 그러나 이런 경우라고 쳐도 아픈 청춘에 대해 '''간접 경험을 통해 분석한 사람'''이 '''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는''' 당사자들에게 충고와 조언을 하고 있는 코미디같은 상황이 된다.] 대다수의 평범한 대학생 입장에서 김난도 교수의 인생에서 좌절이라고 말할 수 있을 사건이라고 볼 만한 것은 백번 양보해서 봐 줘도 '''[[행정고시]] 합격에 실패한 것'''밖에 없다. 그 시간강사 생활조차도 일반 대학생에게는 어려운 소리이며, 행정고시를 준비한다는 것 자체도 이미 대다수의 평범한 대학생에게는 그야말로 먼나라 이야기다. 그러니까 행정고시 실패로 좌절감을 맛봤다는 소리는 평범한 대학생에겐 배부른 소리로 들리는 걸 떠나 비아냥으로 보일 가능성까지 있다. 애초에 2016년 기준 7급 공무원 시험도 3수는 기본으로 생각한다. 예나 지금이나 행정고시나 그에 준하는 인기 [[공기업]] 시험은 3수해서 붙으면 '정말 엄청 대단하구나' 평가를 받는다. 남들은 다 몇 번씩 떨어지는 그거 한두 번 떨어지는게 뭐 그리 큰 아픔인가? 물론 한두 번 떨어진 것도 안 아픈 건 아니지만 적어도 네다섯 번 떨어진 사람들 앞에서 할 얘기는 아니다. ~~윤석열은 아홉번...~~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